첫 자취를 시작했던 서울의 동네를 다시 걸었어요. 암사역 4번출구에서 산책을 시작합니다.
저는 23.09.28 15:30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얇은 담요 또는 비치타올 그리고 벗기 편힌 신발을 신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첫 자취를 시작했던 서울의 동네를 다시 걸었어요. 암사역 4번출구에서 산책을 시작합니다.
저는 23.09.28 15:30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얇은 담요 또는 비치타올 그리고 벗기 편힌 신발을 신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아주 높은 나무 아래 버스정류장과 메가커피가 있어요. 정류장에 줄지어 선 사람들 모습이 귀엽네요..! 메가커피 옆으로 들어갑니다.
곧바로 부흥 부동산 옆 골목으로 들어가요.
앞으로 직진하며 ‘현운재’ 를 찾아보세요. 이 곳에 첫번째 쪽지를 숨겨두었어요.
힌트 : 벽의 ‘지붕’ 왼쪽을 봐요!
현운재 앞에서 직진하여 왼쪽으로 꺾으면 세븐일레븐과 선사 현대 아파트가 보여요.
사탕 모양 거울 아래에서 길을 따라 아파트로 들어가요.
틈 사이에서 자라난 식물들이 너무 귀여워요. 바닥에 있는 미니 정원을 발견하셨나요?
단지 내 길을 따라 끝까지 와서 오른쪽으로 들어오면 갈림길이 나와요. 여기서 왼쪽길로 갑니다.
놀이터 오른쪽의 출구로 나가 왼쪽으로.
암사 나들목 터널로 갑니다.
23.09.28 16:00 의 소리는 이랬어요.
걷다보면 왼쪽에 나무 데크 길이 있어요. 거기로 갑니다.
직진하다 왼쪽에서 ‘버드나무’ 글자가 적힌 곳으로 들어가보세요.
이 소리가 나는 곳에 앉아서 쉴까요?
누워서 나무가 움직이는 모양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정말 좋아요..!
한강 데크로 가는길 구명튜브 옆 벤치에 이야기를 숨겨두었어요!
저는 두 종류의 나무가 서로 다르게 흔들리는 모습이 재미있어서 기록해봤어요. 여러분은 어떤게 느껴지시나요?
짧지만 이 곳에서 산책을 마칩니다. 도시의 삶에서 저에게 안식처가 되어준 곳을 소개해드렸어요. 벤치에 앉아 풍경을 감상하거나, 맨발걷기를 더 해도 좋겠어요. 저는 다시 흙길에서 맨발로 걸어보고 산책을 마쳤답니다 🙂
왼쪽편에 보이는 큰길 횡단보도를 건너 사잇길로 가세요.
우린 남쪽으로 계속 걸어갈 것입니다.
간식을 사먹고 싶어지는 장소
오른쪽에 음악소리 그리고 큰 찻길 소리가 들니다.
길을 건너세요.
이런 소리들이라면 잘 찾아오셨습니다.
계속 직진하세요.
여기에 첫번째 쪽지가 있습니다 (1/5)
숨을 고르세요. 다시 남쪽으로 향합니다.
우린 남쪽으로 가는중입니다.
이 표시를 확인했다면 맞게 가는 중입니다
이 공원 앞에서 나무가 풍성한 쪽이나 공원쪽을 바라보았을 때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무엇인가요? 나무, 식물, 건물, 구조물 등 가장 인상깊게 보았던 것을 프로타쥬 해주세요.
하루) 가장 눈에 띄는 구조물을 프로타쥬 했어요
건너편 초록색 울타리에 제 쪽지의 시작이 있어요!
쪽지내용:
이곳에 처음 왔을 떄는 직장에 취직하게 되어 본가를 떠나 이곳으로 이사오게 되었다. 그 기억도 벌써 1년전인데, 이제는 아마도 다시 오지 않을 곳.
땡큐) 이 곳이 변기학살자님에게 어떤길인지 이해되네요 ! ㅎㅎ
공원 건너편 무언가 익숙하지만 계속 맡고 싶지 않은 냄새와 인도를 따라 걷다 보면 버스정류장이 나와요. 이곳은 지대가 높은 편이라 뒤를 돌아 하늘을 보면 정말 예뻐요, 지금 산책자님께서 보는 하늘은 어떤 하늘인지 간단하게 드로잉해보세요!
하루) 건물 사이로 하늘이 빽꼼 보였어요.
쭉 걷다보면 도서관 앞 벤치가 나와요. 이곳은 오전엔 편안한 차림의 할아버지께서 반주를 하는 곳이기도 하고, 공부하던 학생들이 잠깐 쉴 겸 이야기를 하는 곳이기도 해요. 이곳에 앉아 불어오는 바람이나 어떤 풍경이 보여지는지 드로잉해보세요.
땡큐) 할아버지께서 여기서 반주를 한다고 생각하니 재밌네요. 도서관 앞에서 반주라… ㅎㅎ 동네 주민이 쉬어가는 곳인가봐요 ㅎ
벤치에서 일어나 주변의 특이한 건물을 찾아보세요. 화사한 색깔의 집이 벽, 대문 같은 색으로 도배가 되어 있는 곳!
땡큐) 이 집 칠할때 눈이 아팠을 듯해요. 왜 이 색을 선택했는지 궁금해지네요
우유)색상:ㅁㅌ
하루) 집주인분이 민트 초코를 좋아하시나봐요.
울타리 안에 감나무를 심어 울창하게 자라있는 집을 지나 내리막 경사가 심한 곳까지 걸어주세요.
나무가 있는 곳에 저의 두번째 쪽지가 있어요!
나무 울타리 기둥을 잘 살펴보세요.
쪽지내용:
지루한 출퇴근길. 좀 더 재미있게 출근하고 싶어서 수동 킥보드를 샀다. 앞에 보이는 내리막길에서 세 번인가 구른 기억이 있다. 그 이후로 젖은 길에선 안 타는데 몇번을 다쳐도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기분이 좋았다.
땡큐) 고생 많으셨네요 ..ㅠㅠ 거부할 수 없는 시원한 바람맞이..
우유) 쪽지힌트 : 기둥뒤!!
이곳엔 정말 다양한 간판이 있다.
신호등같이 생긴 간판을 따라 오른쪽 인도로 쭉 걷다보면 인도 중간중간 좁아지고, 넓어지기도 한다. 이곳을 지나갈 때 어떤 느낌이 드는지 드로잉 해보세요.
우유) 2번 쪽지에서 삼거리 남쪽방향
우유) 신호등 간판 힌트 : ㄷㄱㅈ
이곳 주변엔 차가 많이 모이는 건물이 있어요. 그곳의 알록달록한 색깔이나 한 가지 자재로 통일된 건물은 묘한 느낌을 주기도 해요. 명암 대비를 드로잉해주세요
9번을 지나 초록색 들판이 작게나마 펼쳐진 곳을 찾아보세요. 가까운 곳에 있어요. 저녁에는 조명이 들어오기도 합니다. 종교에 대한 기억이나 추억을 원고지에 남겨보세요.
우유) 장소 힌트 : ㅅㄷ
큰 굴뚝을 찾아보세요. 저는 어릴 때 집에는 무조건 산타 할아버지가 들어올만한 큰 굴뚝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땡큐) 오 이정도면 산타할아버지 들어오실수 있을거 같아요.
직진했다면 벽 자재가 다른 건물과는 완전히 다른 건물이 있어요. 색깔도, 질감도 매끈해보이기도 하고.. 날카로워보이기도 합니다. 세로로 층층이 나눠져있는 벽을 찾아 프로타쥬해보세요. 이곳도 차와 관련된 곳이에요!
12번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오리 식당 뒤 알록달록한 귀여운 그림이 있는 가게 앞을 지나 울타리 옆 새싹들이 자란 곳에 제 쪽지가 있어요.
하루) 쪽지 잘 발견했어요~ 담장 안에 새끼 고양이 소리가 나는데 고양이는 보이지 않아서 걱정됬어요.
우유) 쪽지 위치 힌트
쪽지를 발견한 곳에서 조금 직진하다보면 측면에 커다란 잎사귀. 꼭 만화나 동화에나 나올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요. 다가가서 프로타쥬로 남겨보세요.
잎사귀는 길의 오른쪽 샛길로 들어가야 발견 가능합니다! 👚👕👗 옷과 관련된 건물 담장에 자라있어요.
우유) 동쪽 방향 골목
하루) 나뭇잎 안 다치게 살살 대고 그렸어요~
14번 잎사귀에서 직진해주세요!
이곳은 오전~오후 중으로 큰 소리들이 많이 오가는 곳이에요. 사람의 소리기도 하고, 기계의 소리기도 하고. 지금은 어떤 소리가 들리는지 귀기울여주세요.
우유) 반복 적으로 깡깡 울리는 기계소리가 들려요.
하루) 짧고 굵은 소리요
14번 잎사귀에서 쭉 직진했을 때 갈림길이 나옵니다.
길 중간중간 보이는 초록색들을 따라가다보면 초록색 바닥이 보이는 건물이 보여요. 초록색 바닥은 그리 넓지 않고, 차와 관련된 건물입니다. 갈림길에서 차가 많이 세워져있는 왼쪽 샛길을 따라 가주세요.
이곳은 건물들 때문인지 특정 사물이 가장 많은 곳 중에 하나예요. 어떤 사물들이 눈에 들어오나요? 저는 이곳에서 종종 동물을 보기도 하는데, 길을 걸으며 마주치셨었나요?
우유)파레트가 가장 많이 보여요.
계속 직진. 보이는 건물의 높낮이가 다양해요. 간단한 선으로 눈에 들어오는 사물들의 풍경을 드로잉해보세요.
건물 벽 사이로 자라난 새싹이나 꽃 중에 마음에 드는 것 3-4가지를 프로타쥬해보세요.
우유) 벽에 붙은 식물줄기
길을 걷다보면 막다른 갈림길에 도착해요. 분위기가 확 달라지진 않았나요? 내가 느끼는 소리, 움직임, 공간의 차이를 그림으로 남겨보세요.
마지막 쪽지가 특정 사물이 많은 곳에 숨겨져있어요. 갈림길에서 크게 멀지 않아요, 입구쪽에 끼워놓았습니다.
우유) 특정사물 힌트 : ㅈㅈㄱ
우유) 쪽지 힌트 : 공기주입기
철이의 산책길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빕니다.🙏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시작합니다.
2번 출구를 나와 몇걸음 걸으면
왼편으로 세종음식마을골목이 있습니다.
골목 안으로 들어가세요.
음식점 이름이 좀 살벌..
뼈탄집을 뒤로하고 보면 있는 좁은 골목길로 들어가요. 갈색 예스러운 건물이 보일 거에요.
생활문화센터 체부
1931년에 지은 교회 건물인데 지금은 서울시가 맡아 운영중이래요. 체부 건물을 끼고 돌아가면 기다란 골목이 있어요. 그길 오른편에 화단 보이시죠? 가지가 잘 자랐네요.
📢미션 : 가지 잎을 루페로 보면 별이 뜹니다^-^
정말 눈송이같은 별이 있네요!
기다란 골목을 가자면 왼편으로 금오재 한옥문이 멋스럽네요! 투박하고 묵직하고 따스하네요. 촉감을 느껴보세요.^-^
죽 더 가면 문 위가 뾰족뾰족한 나무 문이 보여요.
왼쪽길로 갑니다. 다시 세종음식문화거리에요. 오른쪽 청사초롱이 매달린 그길로 가는데 약 5~10도 경사의 오르막길이에요. 좀 힘들까요? 커다란 파초 두 그루 있는 집을 지나 계속 가세요. 정면 저기 위쪽으로 인왕산 꼭대기가 보여요.
다다) 커다란 파초가 뭘까… 했는데 단박에 알겠어요 정말 크네요
뾰족뾰족문에서 오른쪽으로 몇발자국가면 보라꽃 보라줄기 특이한 생김새의 열매가 있는 식물이 있어요! 구경하고 가셔요. 작은 화분에서 정말 알차게 자랐어요
길끝에 세븐일레븐편의점이 있어요.
바로 앞 건널목을 건너면 있는 골목으로 들어서면
오른편으로 만나분식이 있고, 조금 더 가면 동혁이네가, 다시 조금 더 가면 왼쪽 쪼매난 주차장, 그다음
숙인화가라고 한자가 쓰인 꽃집이 있어요.
꽃집에서 오른쪽으로 난 막다른 골목에
홍건익 가옥이 있습니다.
📢미션(택일): 1. 홍건익 가옥 대문 8각형의 일부를 포르타주합니다. 2. 가옥 안쪽 마루에 앉아 피부에 닿는 느낌에 주목하고 연상되는 장면의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2) 대문이 아주 크고 웅장해서 멋지다. 집 안에서 열린 대문을 보는게 좋다. 이렇게 큰 대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오는 기분이 궁금하다. 좋을 것만 같다! 나보다 크고 무거운 문을 열고.. 마루에 앉아 열린 대문을 보니 며칠 던 아빠와의 대화가 생각났다. 명절 연휴를 맞아 대구로 내려가던 길에 아빠는 몇 번이고 언제 도착하는지 어디쯤인지 물었다. 집에 도착하니 아빠는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 했다. 할아버지도 명절에 우리를 기다릴때 계속 물으셨었는데 ㅎ 여기 앉으니 나도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만 같다. 할아버지도 이렇게 앉아서 우리를 기다리셨겠지. 지금은 없어진 시골집이 보고싶다. 그 때가 그립다. 할아버지가 보고싶다.
하얗게 핀 벽의 이끼를 루페로 들여다보며 살살흔들어보세요! 스노우볼같아요 ㅎㅎ
홍건익가옥 짧은 골목을 나와 오른편으로 더 올라갑니다. 경사가 15도 쯤 되나 싶은데 어때요? 이길은 몇 도나 기울었을까요?
코팅, 제본집 간판이 보이나요?
한적한 길에 새소리기 크게 들리네요.
사람으로 말하면 발음이 매우 좋다 할까요?
새소리를 들리는 대로 적어볼까요~
코팅. 제본집에서 다섯걸음쯤 더 오르면 배화여중고가 있습니다.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는 건물이 아름답습니다.
배화학교 정문을 뒤로 하고 보면 언덕길이 있는데 그 길로 가면 종로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이 있어요. 책도 좋고 도서관에서 보는 경관도 좋아 다녀와도 좋지요.
짜쟉. 뺘박.
홍건익가옥과 배화학교에 이르렀던 길을 되돌아 내려갑니다. 내려오다 보면 한미북스토어 주차장 화단에 무화과가 자라고 있네요. 무화과 잎은 모양이 특이한 편이라 그려볼만 한데 괜찮으실까요?^-^
📢미션: 무화과잎 그리기
가던 길을 좀더 가면 매일경제신문보급소를 지나고
쑥 들어간 모하건물을 지나고
청운자동차공업사가 보여요.
공업사 가기 직전 왼편으로 막다른 골목이 있어요.
그길로 들어섭니다. 골목에 들어서자 풍경소리가 계속 들려요. 길끝에 이상범가옥이 있어요. 평일에 늘 열려있으니 들어가 화가의 집을 둘러보죠.
소나무는 잎이 두 가닥
전나무는 잎이 다섯 가닥
어때요? 소나무가 맞나요?
이상범가옥을 나와 길로 다시 나오면 빨간색 소화기가 보이고 고앞에 건널목이 있어요. 건너서 코너를 돌면 청용건재상회가 보여요. 건재상을 지나 고로케집을 지나 옷가게들을 지나면 화단이 큰 환경운동연합이 있는데 옷가게와 환경운동연합 화단 사이 골목길로 들어서면 암호처럼 동그라미 다섯개(지름15 cm쯤)가 벽 위에 새겨져있어요. 왼편으로 자하문로 11길이라는 길 이름 표지가 가리키는 곳으로 가세요.
BOOK SHOP
79-1
이라고 초록색으로 쓰인
4절지 만한 책방 표지가 보이시죠?
옆으로 개성있는 모양 벽돌로 쌓은
담 맨 아랫줄에 왼편에서 시작해 다섯번째 벽돌 세모 틈에 나뭇잎에 덮인 쪽지를 찾으세요.핀셋이 필요할지도..
왼편에 bookshop79.1이 있고 그 골목 안에 예쁜 꽃들이 많이 자라고 있어요. 체부에 있던 보라색 가지가 여기에도 보여요.
📢미션: 맨드라미옆 버들강아지를 만져보고 비슷한 촉감인 것을 떠올려보세요.
어릴때 꺾어다 앞서 가는 친구의 목을 간지럽히곤 했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났어요 ㅎㅎ
서점 79-1을 지나 골목을 나오면 서촌에서 꽤나 유명한 대오서점이 보여요. 그옆으로 광화문부동산과 대흥설비를 지나 걸으면 통인시장 앞 정자가 보입니다. 잠시 쉬어갈까요?
자리가 만석! 지나갑니다~ㅎㅎ
정자에서 시장입구를 지나면 효자동베이커리가 있어요. 그곳을 지나 더 가면 C.U 편의점이 보이죠? 씨유를 등지고 맞은편 골목 BBQ와 서촌국시한그릇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화실 지나 바로 서촌공간서로가 있습니다. 서로의 현관에 붙은 광고지?에 여로의 끝이라는 글귀가 보이네요. 곧 이 산책길이 끝나는 걸 예고하는 듯해요. ㅎㅎ
골목 입구에서 치킨 냄새가 좋아요 ^^ 보이는 인왕산 풍경이 정말 좋아요! 이걸 매일 집에서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
그 앞으로 데크가 있어요. 아스팔트와 면하는 곳에 쪼르륵 이름모를 풀들이 촉촉하게 자라고 있어요. 골목에 가까운 모서리쪽에 까마중은 아닌데… 그중 키큰 풀이 있고 바로 옆에 2x2cm쯤 되는 작은 틈속에 쪽지가 있어요.
쪽지내용:
이 곳에서 낭독극을 재미있게 감상한 적이 있어요. 제가 속한 모임에서 함께 낭독극을 만들어 노는일을 일삼았는데 함께 와보고 무척 즐거웠어요. 낯선분, 하지만 제가 안내하는 길을 걸으시는 님께 소개하게 될줄은 … ^^ 제 추억이 담긴오늘 산책길이 흥미로우시길 바랍니다. -철이가-
서로 현관을 등지고 서서 바로 앞 골목을 보면 45도로 기운 소나무가 보여요. 소나무가 맞는지 그 아래 떨어진 소나무 잎을 만져보세요.
소나무가 속한 집 신원타운을 끼고 돌아가면 건물 정면 이 나오고 좀더 가면 은빛 창살문이 있습니다. 고 앞으로 조븟한 길이 있어요. 그길로 나오면 박노수미술관이에요. 담 안쪽에서 맑은 새소리가 들려요.
박노수미술관을 등지고 경사로를 내려가면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보이고
좀더 가면 커밍제인상점 지나 다시 오르막길이 시작되요. 한 30~40도? 다행히 몇 걸음 안 가요. 이다 피스북스가 보이나요? 제 아지트에요.ㅎㅎ 들려서 쉬며 산책을 마무리하기로 해요.
※1층 서점카페도 좋지만 중고책이 있는 2층이 저는 더 좋더라고요. 어쩌면 마스크를 끼지 않은 철이의 얼굴을 볼 수도 있어요.☺️
뜻 밖의 안내자를 만나 새로운 정보를 얻었어요! 2층에 철이님의 그림이 있데요 🙂 찾아보세요! ㅎ
고사리) 오늘의 풍경 🙂
마무리 장소로 정말 좋은 곳이에요! 곳곳에 오늘 걸는 산책길의 풍경이 담긴 그림들이 있어요. 찾아보세요!
제 산책길의 끝, 이다 책방 현관 계단에 화분이 놓여있는데 왼쪽부터 세어서 다섯번째 화분 밑에 숨겨뒀습니다. 색깔이 청록색? 이고 사기 화분이에요. 아기 고양이가 다니는 길목이기도 해요^^ 화분에는 아보카도가 어여쁘게 자라고 있어요.
※※ 화분의 수는이다 건물 밖 길에서 이다를 바라보고 서서 셉니다.
이다 쪽지 화분을 셀 때는 건물 밖에서 이다를 바라보고 서서 셉니다.
이다북카페에서 5분 정도 걸으면 수성동 계곡이 나와요! 카페 사장님이 추천해줘서 다녀왔는데 낮에 가실거라면 추천드립니다.
여의도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신호등 건너지 말고 직진 해보세요. 나침반 서쪽방향. 다른 출구와 달리 한산하죠?
평일 낮이라 그런가 다른 출구도 한 적 하나요. 1번 출구 바로 옆 건물이 거의 다 지어가요~
-익명
1번출구에서 결혼식이 있는지 사람들이 우루르 지나가네요!
-익명
광장아파트가 보인다면 바른 방향으로 가고 계시네요. 깔끔해 보이지만 45년이나 된 아파트랍니다. 신호등을 기다리며 동네구경을 해보세요. 현지주민분들이 보이시나요?
정말 오래된 아파트가 많이 보이네요~나무도 오래된 나무가 많아 숲속에 있는거 같아요.
-익명
평일 낮이라 현지주민 분들 조금 있으셨어요. 유치원복을 입은 아이와 할아버지가 보이네요. 할아버지가 아이 가방 들어 주시고 신호등 초록불에 같이 뛰어가는 모습이 따듯해보여요.
-익명
현지 주민인진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옹기종기 걸어가셨습니다.
-익명
한적한 곳이네요 🍃
-익명
푸르른 인도 중간에 벤치가 보이네요.
잠깐 앉아서 쉬었다 갈까요?
잘 쉬다 가요~~
-익명
비 온뒤라 공기가 무척 상쾌했지만 앉을 순 없었어요
-익명
쉬었는데….음… 사그락 사그락 나무입사귀끼리 바람에 흩날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익명
정면에 보이는 직진방향 신호등을 조심히 건너주세요.
신호등을 건너서 보행교 내려가는길을 찾아보세요.내려가며 마주치는 분들의 표정은 어떤가요?올라오는 분들은 표정이 힘들어 보이지 않나요?
보행교를 다 내려 갔다면 나침반 동쪽 방향으로 계속 이동 해보세요.
강아지 유모차를 끌고 내려 가시는 아주머니를 보았어요. 강아지가 유모차에서 내리고 싶은듯 유모차 안전바에 손을 올리고낑낑 소리를 내어서 아주머니께서 “다왔다. 조금만 참아”라고 말하며 강아지를 살피는 모습을 보았어요.
-익명
동네주민분인지 무표정으로 오르막길을 쉽게 올라 오셨어요.
-익명
강아지랑 산책하는 분을 만났는데 강아지가 너무 예뻐서 사람들을 볼 틈이 없었어요 😄
-익명
아이가 오르기 싫어했던지 부모님이 아이를 들고 걸으셨습니다.
-익명
보행교 내려와 작은 연못을 지나면 첫 갈림길이 나온답니다.
왼쪽길로 가주세요.
나침반 동쪽 방향으로 계속 걷다보면
흙길에 수풀은 우거지고 햇살이 비치는 상쾌한 산책길이 나온답니다.
산책길에 마주치는 분들의 표정과 움직임을 관찰해보세요.
갑자기 정말 숲 속에 들어온 것 같아요🥹
–Noise불확실한 산책길
정말 햇살이 너무 아름다운 솦속이네요~💚
-익명
숲속이 그늘이 잘 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옆에 사람들과 그늘로 들어가자마자 표정이 한결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익명
자연속에서 걷는 느낌이 서울 같지 않았어요 한적한 시골 분위기라 좋았네요
-익명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한 개울가가 보인다면 제대로 가고 있어요.
사실 아까부터 길을 잘 못들어서 이 개울물 찾기가 어려웠어요 암만 찾아도 물소리가 없어서 여긴 아니다! 싶어서 뒤돌아 왔어요. 그래도 덕분에 우거진 숲길도 걸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익명
물이 콸콸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네요💦
-익명
오는길에 보셨나요?이 신발 주인들을?
유심히 관찰 하셨다면 그분들은 신발을 벗고 산책중이셨을 거에요.
3켤레가 귀엽게 올라가 있었고 맨발 걷기 하는분을 보았어요. 맨발걷기 다음에 해봐겠다라는 생각이드네요.
-익명
이 곳이 어싱 명소 군요!
-익명
D-7 이정표가 보인다면 제대로 가고 있어요.
뒤로 보이는 트럼프 타워와 관련된 쪽지가 이정표 뒤에 있답니다.
D-7 이정표 푯말 바로뒤에 쪽지가 있어요!
쪽지를 찾아 읽었습니다. 낮선 환경에 적응이 되지않아 걷던 길이였기 때문에 더 따뜻함을 느끼는 길인것 같습니다.
-익명
ㅠ_ㅠ 쪽지는 찾지못했어요
–Noise불확실한 산책길
7번과 더불어 이번 산책길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7번 보다는 조금더 수풀이 우거졌죠?
잠시 눈을 감고 주변의 바람도 느껴보고 새소리도 들어보세요.
나무 터널이 만들어 진 곳도 있고 숲속 더 깊이 둘어 온 굿 같은 기분이 들어요. 빌딩숲 사이에 푸른 숲이 있어 신기해요.
-익명
새소리도, 바람소리에 풀소리도 들립니다. 눈을 감아보니 자전거 소리가 들립니다.
-익명
여기가 진짜 자연속이더라구요. 전 특히 풀향기, 나무냄새도 좋았어요. 미션 하나를 추가 한다면 여기서 느껴지는 자연의 향기를 그려봤으면 해요!
-익명
B-29 이정표 표시가 보인다면 제대로 찾아오셨네요.
이정표 오른쪽 옆길로 갈거에요!방향은 계속 동쪽 이예요.
이정표 뒤에는 쪽지가 있답니다.
B-29 이정표 푯말 바로 뒤에 쪽지가 있어요
쪽지를 찾았는데 비에 젖었는지 찢어지더라구요 ㅠ 못봤습니다.
-익명
시원한 물로 목도 축이고 세수나 손도 씻어 보세요.
데크길을 따라 양쪽으로 하천과 수풀을 잘 꾸며놓은 생태공원 입니다. 이길을 따라 산책중인 분들의 움직임을 보세요.일부러 느릿느릿하게 걷고 있진 않나요?
대화하며 걸으시는 셔츠입고 계시는 회사원분들, 걷옷을 들고 천천히 걸으시는 아저씨. 느릿느릿 걸으며 햇살을 만끽하는 모습.
-익명
다들 빠르게 걷지 않는 모습이였습니다.
-익명
잘 꾸며진 데크길에서 볏짚길, 흙길에서 다시 포장된 길을 찾아보세요.짧은 거리지만 4가지의 길을 만날 수 있답니다.
다양한 길을 만나는게 재밌어요!
–Noise불확실한 산책길
뭔가 수묵담채화의 농담 같은 길이였습니다.
-익명
벤치에 앉아 잠깐 쉬어가 볼까요?
주변의 동식물을 관찰해 보세요.새소리가 들리시나요?
까~까~까 까치소리가 들리고 보이기도 해요. 여러 새소리와 풀 벌레 소리가 들리네요.
-익명
까치가 수영하고 있는걸 보았습니다.
-익명
잘 포장된 산책길을 따라 동쪽 방향으로 계속 걷다보면
3개의 다리 아래를 지나 끝에 다다르면 이 빌딩이 보일겁니다.
사진에 보이는 작은 산책길로 가볼게요.
작은 산책길에서 멀지 않은곳에 노란색 건물이 보입니다.
무엇일지 맞춰보세요. 우리는 저앞을 지나갈 예정이거든요.
저는 이 곳에서 ‘딱! 따악!’ 소리를 들었어요. 이 곳 어르신 분들의 핫플이네요
-Noise 불확실한산책길
다른길로 가다가 멀리서 보고 돌아왔어요. 이곳이 이정표 역할을 잘 해주네요.
-익명
푸른 잔디 뒤로 한강이 보이시나요?
우리의 종착지가 보입니다.
여기 풍경이 너무 예뻐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동안 바라보고 있었어요
-익명
가을은 축제의 계절. 불꽃축제로 인해 잔디가 의자로 덮였있었어요.~의자가 정말 많더라고요.
-익명
한강 바로 앞 벤치를 찾아보세요.
생긴지 얼마 안되었고 여의도 동쪽 끝이라 사람이 없답니다.
한강 다리들도 구경 하고 건너편 남산타워도 보이시나요?
숲속 산책 후 한강의 시원한 바람을 느껴보세요.
산책길 종착지까지 잘 따라와 주셨습니다.
이 벤치도 불꽃축제 관계로 막아 놨더라고요. 불꽃축제 보러 갈까 생각하며 양화대교 쪽으러 좀 더 걸어가 탁 트인 한강뷰를 보며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같어요~>^<
-익명
오전에 비가 와서 중간에 한번도 못 쉬었어요. 그런데 여기 벤치는 다행히 말랐더라구요. 그래서 근처 편의점에서 커피 한잔을 사서 한강을 바라보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왔답니다😊
-익명
혜화역 2번 출구 직진합니다.
10시에 시간맞춰 출발했습니다.
– 익명
해당 구조물이 보이면 왼쪽으로 꺾어 들어갑니다.
비교적 찾기 쉽더라구요.
– 익명
빨간 벽돌이 마주하고 있는 곳까지 걸어갑니다. 나무 그늘 아래 조각물을 만져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조각물을 프로타주 하고 촉감이 어땠는지 기록하세요.
비가 와서 프로타주를 못한 게 아쉬워요..
– 익명
빨간 벽돌을 지나 CU가 보이는 골목길로 쭉 걸어가세요. 골목이 끝나면 오른쪽 골목길의 간판에서 통일 부동산을 찾으세요
통일 부동산을 끼고 한독약국을 왼쪽에 두고 오르막길을 올라갑니다. 오르는 중간에 청소녕 상담 지원센터가 보입니다. 센터의 오른쪽 오르막길로 계속 올라갑니다
오르는 바닥의 색이 어느순간 회색에서 밝은 회색으로 바뀔겁니다. 오르막길을 계속 올라가세요
오르막길에 조약돌이 쌓인 곳이 있습니다. 잠시 앉아서 쉬면서 돌을 만져보고 느낌이 어땠는지 적어보세요
돌이지만 부드러워요. 겉에 살짝 묻어있는 흙먼지가 꼭 밀가루 반죽할 때 느낌이 떠올라요
-Noise불확실한산책길
이제 휴식이 끝났으면 다시 화단을 지켜달라는 팻말이 보일때까지 계속 올라가세요. 여기서 나침반을 놓고 N에 화살표를 맞춘 후, 남동쪽으로 이동하세요
팻말 쓰신 분의 간절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익명
올라가는 길 벽에 낙산의 상징 좌청룡 그림이 보인다면 맞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계속 올라 보라색 풍경을 찾으세요
보라색을 등지고 보는 정면에 공지사항 팻말이 있습니다. 첫번째 쪽지를 찾아주세요
이름은 그린 커튼이지만 반박할 수 없는 보라색이네요
-익명
보라색이 뭘까 한참 고민하다가 발견했어요
-익명
이제 북카페를 찾습니다. 북 카페 앞에 앉아 거친 바닥과 매끄러운 바닥이 같이 있는 공간 위에서 프로타주를 해보세요
북카페 앞쪽에 나무바닥과 대리석이 맞닿아 있는 부분입니다
-익명
주변에 위치한 계단을 올라가세요. 계단을 오를때는 계단의 총 개수를 세어보세요. 계단을 세는데 집중하세요
나무계단까지 80개!
-Noise 불확실한산책길
전 81개!
-익명
저도 80개!
-익명
계단을 다 올라가면 이런 기구가 보이는데 그 위로 올라갑니다. 철 위에 나무덩굴이 얽혀진 입구가 보이시나요? 올라오세요 계단이 끝나는 길에서 오른쪽으로 쭉 걷습니다
계단부터 한 산악회(?) 분들과 동선이 겹쳐서 회원인척,, 걸었습니다
흙길과 돌길에 발을 각자 놓고 같이 걸어보세요. 어떤길을 더 선호하게 되나요? 걷다 홍덕이밭이 나오면 맞게 걸어오고 있는거에요 계속 올라오세요
오르막길이 끝났습니다 건너편을 보세요 앞의 둥근 모양 돌에 앉아서 성곽밖을 보고 가까이 얼굴을 가져가서도 보세요. 어떤 감각이 느껴지나요? 성곽의 윗면과 다른면을 각각 다른 손으로 동시에 만져보세요 각 손의 느낌이 어떻게 다른가요?
옆에 성곽을 끼고 걸어가다보면 건너편에 정자가 보입니다. 앉아도보고 누워서 크게 한숨도 쉬어보세요. 바로 앞의 전경 감상까지 마치셨다면 이제 주변 인근 내리막길의 스프링 모양 구불구불한 쇳대 손잡이를 찾으세요. 그쪽으로 내려오세요
큰 거위머리를 찾으세요! 바로 아래 위치한 강아지풀을 살짝 만져보시고 촉각과는 상관없는 단어로 연상지어보세요 이 강아지풀은 무슨 단어가 어울릴까요?
촉감이 생각보다 너무 보드라워요. 누군가의 머리카락 같아요. 하지만 촉감과 상관 없는 단어로 연상지어본다면… 왠지 동남아의 과일이 떠올라요😅
-Noise불확실한산책길
내려오는 길에 있던 카페의 이름이 너무 인상적이라 개뿔밖에 생각이 안났어요..
-익명
바람에 살랑살랑 거리는 느낌이 좋았어요
-익명
쭉 걸어내려가세요. 건물에 붙은 주소판을 찾아주세요[낙상성곽서1길 19-1/이화동 9-901] 주소판을 찾았다면 바로 마주보는 공간에서 기댈 수 있는 비스듬한 기둥을 찾아 기대보세요. 어떤 감각이 느껴지고 감정이 생기고 있나요? 지금 이 순간 듣고 싶은 노래를 떠올려주세요
옛날 동네에 온 것 같아요 저는 이적–숫자 란 노래가 떠올랐어요
-Noise 불확실한산책길
보사노바 음악이랑 잘 어울릴거 같아요
-익명
계단이 끝나는 길에 형형색색(검은색,회색,주황색)이 조약돌처럼 박힌듯한 전봇대가 보인답니다. 전봇대를 끼고 들어가 안쪽 계단 내리막길로 걸어와주세요
내려가다보면 두 번째 쪽지를 여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내려가다 강아지, 할아버지, 할머니가 그려진 벽화를 찾아주세요. 바로 앞의 두꺼운 잎을 살짝 손으로 만져보고 이 잎의 느낌을 색상으로 표현해보세요
좀 더 내려가다보면 벽면에 위치한 소화전에서 세번째 쪽지를 찾을 수 있답니다
다시 위로 올라 아까 그 전봇대로 돌아와주세요. 계단이 끝나고 전봇대를 앞에 세워놓고 봤을때 터널처럼 좁아보이는 장소를 찾아주세요. 그 곳을 지나치기 전에 팔을 평행으로 쫙 펼쳐보고 걸어보세요. 걸으면서 변화된 내 몸의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해보세요
터널을 지나쳐 나오면 바로 앞에 공사중인 슬레이트 기와 지붕집이 보입니다. 사이 골목 계단으로 내려와주세요. 내려가다 왼쪽에 해솔 동네 배움터가 보이면 맞는 길입니다. 맨 끝 계단까지 계속 내려가세요
계단 끝에 서서 왼편을 보면 저 골목길 끝에 핑크, 초록색 건물이 보입니다. 그 언덕길로 올라가세요. 오르막길 끝에 어린이 놀이터가 보입니다. 놀이터로 들어가지 말고 저 멀리 앞에 위치한 초록색 천막 건물로 이동해주세요
초록색 천막 아래 유리창에 104라고 숫자가 붙어있습니다. 주변 건물에서 107번 숫자를 찾고 마지막 쪽지가 있는 곳을 살펴주세요
이제 107번 건물을 뒤로하고 위 언덕으로 올라갑니다. 올라가며 무릎이 굽어지는 느낌, 종아리 뒷근육의 늘어나는 느낌을 느껴보세요. 지금 느끼는 감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어떻게 표현될까요?
계속 올라가는 바람에 누워서 기어가고 싶었어요. 다리가 무척 당기네요.
-루랴랴
오르막길이 끝나면 덩굴쪽으로 가지마시고 차가 주차되어 있는 곳으로 올라가세요.
수많은 계단과 언덕을 오르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올라가면 버스정류장이 보이는데요. 그쪽으로 건너지마시고 반대편인 이 길을 오르시면 됩니다. 조금 올라가면 전기버스 충전기가 위치한 곳이 있어요. 거기에서 종로03버스를 타면 동대문, 동묘, 종로5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버스기사 아저씨가 여긴 낮보다 저녁에 사람이 많다고 하네요. 다음에는 저녁 시간대에 와보려고 해요. 덕분에 즐거운 산책을 마치고 갑니다🤗
-익명
3번출구로 나가볼까요 ?
어떤 소리일까요?
힌트) ‘주화, 또는 카드를 투입 …’
땡큐) 저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이 위에 있는 파란 음료수를 처음 먹어봤었어요.
변기학살자) 공중전화 수화기 드는/꽂는 소리
여러 사람들의 소리가 여기저기서 울리듯 들립니다. 최대한 집중해서 정확한 문장을 들어볼까요.
제가 들은 한마디는 “공원에서 한 세시에 나오자고?” 였습니다. 용산가족공원 쪽으로 가시는 분들 같아요. 탐정이 된 기분입니다.
터널을 걸으며 떠오르는 곳이 있으신가요. 저는 공항 같다고 느꼈답니다.
변기학살자) “3번 출구 이쪽 아니죠?” 터널 입구에 서계신 직원에게 길 묻는 소리. 오전에 방문하니까 하얀 천장 위로 햇빛이 화사하게 내리쬐는 곳이라 고속버스터미널(강남) 낮 시간대 풍경이 생각났다. 탑승하는 곳에 가면 벽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그곳도 햇빛이 환하게 들어온다.
지은) 반대로 걸어 도착해서 터널을 오고가는 사이 누군가 “짜증” 이라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이야기 해서 그 단어만 맴돌았네요. 항상 올 때마다 영화 독전이 떠올라 이 곳 어딘가에서 마약을 만들고 있을것만 같은..
내려가서 오른쪽에 보이는 짧은 횡단보도를 건너세요.
저는 황단보도에 서서 이런 소리를 들었습니다.
변기학살자)Qr 소리는 횡단보도 뒤편 위치한 작은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는 소리 같다.
지은) 외국인이 스피커폰으로 통화하며 길을 건너 함께 통화한 기분이 들었네요.
이 조그마한 석탑을 발견하셨다면 잘 오셨습니다.
길 모퉁이에서 잠깐 멈춰주세요.
모퉁이 빨간 벽돌 맨 위를 살펴보세요!
땡큐) 같은 손을 가진사람… 여기 한 명 추가요
변기학살자) 신기하게도 나는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용산에 와본 적이 한번도 없다. 이 길을 걷는 것도 처음인데 처음 방문해 본 용산을 누군가의 가이드와 함께 걸으니 기분이 신기하다.
지은) 이 비와 날씨를 견뎌낸 쪽지가 괜히 기특해보였다.
동쪽과 북동쪽 사이 방향으로 갑니다.
따릉이 정류장이 있는 쪽이에요.
걸어가는 동안 라디오 소리가 들리시나요?
저는 지금 박명수 님의 목소리를 들으며 걷고 있습니다.
땡큐) 저는 .. 여성 아나운서분의 차분은 목소리가 들려요
사실 난 바보같이 이나이 먹고도 방위를 볼 줄 모른다. 초등학교 사회 시간에 모르는게 부끄러워 선생님께 질문하지 못하고 넘어간게 스물하나까지 모를 줄은 나도 몰랐다. 그래서 나침반을 꺼내어 몇번 돌려보다가 다시 집어넣고 시력 좋은 안경을 믿고 따릉이 정류장에 도착했다 ㅋㅋㅋ 라디오 소리는 따로 듣지 못했다.
발견하셨다면 그대로 진입해주세요.
차소리가 점점 먹먹해지고
발소리는 뚜렷해집니다.
천장에 약간 시선을 둔 채 걸어주세요
다음 장에 이어집니다.
지은) 지하도가 있다면 돌아가는 편이라 숨을 가다듬고 들어가서 바닥의 알 수 없는 이름을 따라 의문을 가지며 걸어보았습니다. 차소리가 안나는 건 좋았네요.
그렇다면 이제 바닥에 집중해주세요.
바닥에는 컴퓨터 부품과 생물의 이름이 마구 뒤섞여 있습니다.
그중 ‘부안종개’ 를 찾아주세요 .ᐟ
그 앞에서 고개를 들면 두번째 쪽지가 (아마도) 있을 거예요.
땡큐) 부안종개를 찾겠다고 바닥만 보고 걸었네요. 이런 느낌이 오랜만이에요.
변기학살자) 전자부품들과 생물의 이름을 쭉 걸어가는 길목마다 써 놓은 이 길이 너무도 신기했다. 전자 부품은 출시 연도에 따라 순서대로 나열한 건가? 생물은 그렇다면 어떤 기준일까. 이 길의 과거와 미래가 동시에 궁금해졌다.
지은) 무엇을 만드려나 실패했나 무엇이 있었는데 없어진건가. 이상하게 오래되고 버려진 느낌이 들어 약간은 무섭기도 했다. 쪽지는 빼내려다 틈새 사이로 더 깊숙이 들어가버렸다..
또 어떤 소리가 들리시나요?
땡큐)저는지하철 소리가 잘 들리고,뒤에 따라오는 청소년기의 남자아이 두명의 웃음 소리가 들려요.
차 엔진음, 경적, 버스 엔진음, 강항 바람소리, 차들이 도로를 가로지르는 소리.
지은) 멀리서 보이는 바닥에 삼삼오오 앉아서 이미 소주병을 열고 있었다. 한 분은 옆에 누워 주무시고 계신다. 돌아가야 하나 돌아갈 방법없이 시선을 다른곳으로 옮겨본다.
저희는 건너지 않고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갈게요 !
이 동그라미들을 따라 걸어와주세요.
변기학살자) 아이파크 몰에서 영화를 본 적이 있었다. 엔딩 크레딧을 빤히 보고있는데 갑자기 “분위기도 좋은데 우리 사귈래?” 인생에서 가장 어이없는 고백이었다.
저 높이 달린 스피커에서 노래가 나오고 있네요.
마음이 편안해지는 음악입니다.
변기학살자)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이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듯하다. 그늘에, 계단에, 계단 위 영풍문고에서 책을 사 읽으면 참 좋을 것 같더라. **이곳을 지나 횡단보도 건너에서 길을 한참 헤매다 이곳을 멀리서 바라보았는데, 계단 앞에 서있을 때 그림이 요란하다 싶었던게 알고보니 슈퍼 마리오 등장인물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그림이었다. 멀리서 바라본 계단 위 그림들이 아기자기하고 귀여웠다🥰
지은) 이 반지는 어디에 쓰는 물건이고..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와주세요.
그리고 왼쪽에 보이는 울타리를 따라 걸어볼게요.
변기학살자) 자전거 덜그럭거리며 끌고가는 소리인가 싶어 따릉이 정류장쪽으로 걸었으나, 이곳저곳 걸어보다가 왠지 골목 식당이 있을 법한 쪽은 반대쪽이라고 생각하여 그쪽으로 걸어갔더니 다음장에 써있는 ‘한강솥’ 식당을 발견했다!
첫 부분이 녹음이 잘 안된 것 같은데요,
‘한강솥’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 주시면 됩니다.
변기학살자) 오디오 내 빨간색 의자를 언급한 부분이 있는데, 내가 갔을 때에는 없었다🥺
공사장 소음이 들리는 쪽으로 가주세요.
땡큐) 휴일이라 공사를 안하나 봐요. 공사장 소리가 안들려 공사장인 것 같은 쪽으로 걸어가 봅니다.
이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가주세요.
(안들린다면 왼쪽입니다)
여기 잠깐 앉아서 기차를 기다려볼까요.
변기학살자) 두 번째 기찻길 건너편과 건너지 않은 길에서 이곳저곳 찾아보았지만 해당 그림은 발견하지 못했다🥲 기찻길을 건너면서 영화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한 장면이 생각났다. 이런 기찻길 앞 주인공의 사고를 기점으로 시간 속에 갇힌 주인공의 장면이 나오는데, 해당 장면 속 모두가 멈춰있는 상황에서 기찻길 신호등 소리, 주인공의 소리만 적막하게 남은 장면이 기억났다. ** 길을 헤매면서 두번째 철길 건너기 전, 오른쪽으로 향하면 화려한 그래피티가 장식된 벽이 있다. 알록달록하고 통통 튀는 글씨체들이 귀여워서 사진을 찍었다.
아기자기한 도시 속 식물원 같아요.
기차가 지나갈 때 말고는 조용한 동네입니다.
조금 들어가면 나오는 오른쪽 기와집의 기왓장 사이에 마지막 쪽지를 숨겨두었습니다.
힌트) 가장 처음에 보이는 기와들 중 위로 볼록하게 얹어져있는 기와 아래에 있습니다.
* 쪽지에 쓴 ‘땡땡마을’ -> ‘땡땡거리’ 로 정정합니당.
땡큐)이 거리를 자주오는데, 거리 이름을 초록님 덕분에 처음알았네요. 귀여운이름인거같아요.
변기학살자) 본가도, 내가 있는 동네도 기찻길이 없어 걸어오는 내내 기찻길 사이로 들어찬 가게나 집이 너무도 신기했다. 기찻길 여러개가 겹쳐있는 풍경과 철망을 토대로 핀 나팔꽃까지 너무 운치있었다. 땡땡거리의 귀여운 유래까지 알게되어 산책을 알차게 마무리했다. 이름이 귀여워 돌아보고싶은 마음에 일찍 약속 장소에 오신 초록님도 너무 귀여우신것 같다!!🥹🥹
골목길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길의 끝으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면 한강이 있구요.
산책길이 끝났어요!
안내를 종료하겠습니다.
2번 출구를 나와 노란 선이 있는 곳까지 걸어 뒤를 돌아보세요. 어떤 나무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나요? 떠오르는 장면이 있나요?
*10/2일 기준 2출구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공사 중이라 엘리베이터 혹은 3번 출구 쪽 에스컬레이터 이용해 주세요. 괜찮으시면 2번 출구로 올라오셔도 됩니다.
*마실 것이 필요하시면 GS25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출구 바로 옆 나무가 눈에 들어오네요. 고전적으로 멋있게 생겼어요! 비 오는 날 나무 밑에서 비를 피하며 누군가를 기다리는 영화 속 한장면이 생각난달까요.
– Noise불확실한 산책길
소나무가 좋으네요!
– 철이
12/10에도 아직 에스컬레이터는 운행안하네요!
– gs6jh4cyhm
왼쪽으로 보이는 월드컵경기장 쪽으로 올라가 MAKING CENTER 를 찾아보세요.
MAKING CENTER 뒤로 경기장을 오르는 계단이 있습니다. 남문을 향해 걸어봅니다. 경기장 주변으로 뛰고 있는 사람이 있나요?
남문을 향해 걷는 동안 길의 어느 쪽으로 걸으셨나요? 오른쪽으로 걷게 되면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정자, 농구 코트, 문화비축기지, 혹시 뒤도 돌아보셨나요? 큰 산이 보일 거에요. 이 산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뛰고 있는 사람은 없지만 자전거를 잘 타는 아이들이 많아요. 앞바퀴를 완전히 들고 뒷바퀴로만 가는 사람들 저는 걸어올라오는 것도 힘들었는데 계단을 자전거로 오르고 또 힘차게 내려오는 사람들 아빠의 도움을 받아 처음으로 두발자전거를 타보는 아이들.
– Noise불확실한 산책길
E18과 19 사이에서 택견을 연마하고 있는 사람들 발견 : 한 발을 앞으로 내딛는다-몸을 옆으로 돌린다-그대로 손을 허리 위까지 접는다-내딛은 발 무릎을 굽힌다.
– Noise불확실한 산책길
뛰는 사람은 눈에 안 띄고 천천히 걷는 사람들과 휠체어를 타고 가는 사람, 자전거를 밀며 가는 사람이 보여요.
– 철이
앗 헬리콥터가 날아가네요!
– 철이
큰산은… 인왕산?ㅎ
– 철이
경기장 주변에 뛰는 사람은 없고 엄마와 공차기 놀이를 하는 아이는 있어요.
– 익명
계단을 올라와서 걷는동안 당랑권(사마귀..)같은 움직임을 연습하는 사람들을 보았어요 그들은 진지한데 저는 웃음을 참았습니다.
– 익명
산 이름을 몰라서 혼자 산 이름을 지었는데 여기저기 다니면서 지도를 보니 매봉산이라고 적혀있던데 매봉산일까요..?
– 익명
앜ㅋㅋㅋㅋ저는 당랑권이라고 썼는데 그게 택견이었군요..?
– 익명
북문 쪽에 위치한 북한산 이었습니다~
– 익명
공놀이를 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 gs6jh4cyhm
길게 늘어진 내리막길을 따라 입구로 향해봅니다
계단 사이 따릉이 저장고를 찾아보세요. 오늘은 몇 대의 자전거가 보이나요?
정말 많네여 ㅋㅋㅋ
– gs6jh4cyhm
공원으로 들어가 직진하면 호수가 나올거에요. 안내소를 지나 #ㄴㅈㅂㅊ 를 찾아보세요.
왼쪽으로 원형으로 정승들이 보이고 귀를 기울이면 작게나마 폭포 같은 소리가 들릴거에요.
징검다리를 건너볼까요? 몇 개의 돌을 밟고 지났나요?
테니스 치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17개 건넜어요~
-익명
네 퐁ㅡ팡ㅡ퐁ㅡ팡ㅡ 테니스 치는 소리가 들리네요
-익명
#ㄴㅈㅂㅊ이 무슨 수수께끼인줄 알았는데 정말 이렇게 써있어서 당황했어요 ㅋㅋ테니스 소리가 조용해서 오늘은 테니스 치는 사람들이 쉬나보다 싶었는데 지나가는 순간 경기 재개하네요! 징검다리의 돌은 8개를 밟고 지나갔습니다
-익명
15개!!
-gs6jh4cyhm
#ㄴㅈㅂㅊ 뒤 작은 돌 위에 앉아서 바람에 나부끼는 잎, 흘러가는 강물을 보면서 아이들의 소리를 들어요.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듯해서 덩달아 행복해집니다
아기새의 모험
이야기 숲 속
아기새와 이야기숲을 못 찾은 게 아쉽네요~ 헤매게 된 시작점ㅋㅋ 대신 나무사이로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놀다 먹고 먹다 재잘대는 새들을 많이 만났어요~
-익명
공원 야외 설치물마다 작은 숫자와 이름이 있어서 금방 찾겠거니 했는데 저도 못찾았어요!
-익명
돌아다니며 설치 미술품을 보면 바람에 따라 흔들리며 소리를 내는 곳이 있어요!
저는 지팡이로 감을 따시는 힐아버지를 마주쳤어요.
양옆으로 있는 대나무밭을 지나 한강을 향합니다.
돌하르방 한쌍을 찾아보세요. 그렇다면 평화의공원 연결브릿지에 다오신거에요!
*정승 왼쪽 편으로 옆 편의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한강이 어딨지! 헤매다가 발견
– Noise불확실한 산책길
감나무 못찾았습니다 ㅠ 편의점을 보고 숲이 아닌 시멘트 바닥이 있겠군 싶어서 찾은 곳에 한강으로 들어가는 푯말을 보고 길을 찾았어요
-익명
브릿지를 건너며 오른쪽으로 차들이 보일 거예요. 모두 어디를 향하는 중일까요?
사진 속 자물쇠를 찾으셨나요?
자물쇠에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지나가는 차들을
보며 잠시 상상해 보아요.
한강 쪽 월드컵대교가 보이고 시간이 맞는다면 지나는 비행기도 볼 수 있을 거예요.
다른 길로 가는 바람에 자물쇠를 못봤는데 한쌍이 있는 모양이 재미있네요. 급 쌀쌀해진 날씨 이야기를 할 거 같아요. ㅎ 다양한 구름이 낀 하늘에 대해서 이야기할지도..
-철이
공항남 이름이 별나요? 생김새는 귀여운 편 ^-^
-철이
자물쇠가 아주 쌩쌩해요 건 지 얼마 되지 않았을거 같아요 원래 걸려있던 자물쇠를 누가 먼저 보고 우리도 걸어보자고 제안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익명
자물쇠에 아무것도 달려있지도 않아서 시작을 기념하기보다는 마지막을 기념하는 것이 아닐지! 상상해보았어요 그나저나 저도 이렇게 집 근처 다리 어딘가에 비밀스럽게 자물쇠를 달아보고 싶네요. 오갈 때마다 나만 아는 비밀이 생긴 것 같아 재밌을 것 같아요
– Noise불확실한 산책길
사진 속 자물쇠를 찾기 이전에 녹슨 자물쇠를 먼저 보았어요. 한 명은 헤어지고 이 장소를 잊지 않고 와서 자물쇠를 버렸고 한 명은 자물쇠를 건 기억을 잊었기 때문에 자물쇠만 남았나봐요
브릿지를 내려와 ‘공항남’이 보이시나요?
그 뒤로 emat24가 보일거에요. 월드컵 대교 밑을 지나가봅니다.
물결한강 이라는 카페에 가볼거에요.
시간이 되시면 물결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 하세요.
물결! 가보고싶었던 카페인데 덕분에 가보네요🥹
–Noise불확실한 산책길
저는 길 막은데를 돌아가기가 벅차서 저기가 거기구나 반가워하고 다음에 가기로요~^-^
-철이
은빛한강
월드컵 대교 밑에서 담았어요
-철이
물 위에 떠있는 카페라 앉아 있다보면 꿀렁~꿀렁댐을 느낄 수 있어요. 물결을 바라보며 듣는 음악 추천[김형석– lost memory]
-익명
다시 돌아오면 와이키키마켓이 보일거에요.
그리고 “I’m on my way home.” 네, 집에가야죠. 그 전에 문구가 써진 조각품을 찾아보세요.
와이키키마켓과 조각품 사이의 길로 향해볼게요.
사진의 느티나무 밑 두개의 벤치를 찾아보세요.
카페에서 쉴 시간이 없으셨다면 벤치에 잠깐 앉아 지나는 사람들을 관찰해보세요.
ㅎ마켓 이름이 재밌는데 제 눈에는 안 보이네요~
-철이
벤치에 앉아 까치 소리 들으며 천천히 걷는 사람들을 보고 있어요.
해가 빗겨 들어와 눈이 부시니 양산을 쓰고 걷는 사람도 보여요.
아빠 무릎에 딱 붙은 서너살 아이가 보여요. 덕분에 엄마는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네요.
-철이
저는 여기서 꼭 가보고 싶었던 문화비축기지를 가봤어요 원래는 석유 보관 장소였는데 문화 장소로 탈바꿈 했다고 해서 즐겨찾기 해놨던 장소였거든요 무료 입장으로 즐길 수 있어요!
벤치를 떠나 걸으면 불광천과 홍제천이 만나 한강을 향하는 곳으로 갈거에요.
자전거가 많이 지나니 길을 건널 때 조심하세요.
길을 따라 걷다보면 성산교 밑 운동기구가 있는 곳을 발견할거에요. 그 곳을 지나 좌회전 해주세요.
이제 불광천이에요. 상암교를 지나 왼쪽 나무계단을 올라오세요.
나무데크를 걸어볼거에요. 데크 난간에 사람들이 앉아있나요? 어떤 대화를 나누나요?
쇼핑카트는 이곳까지
난지생명길 1코스
표지판을 지나 사진의 조형물을 만났다면 처음 시작한 월드컵경기장 2번 출구 도착입니다!